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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군사훈련 중 남측과 핫라인 중단(BBC 남북관계 보도)

뉴스파파 2021. 8. 13. 02:40


남한 정부는 남북한이 핫라인을 복구한 지 몇 주 만에 북한이 남한의 연락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는 북한 지도자의 영향력 있는 여동생이 남한이 미국과의 군사 훈련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말한 지 몇 시간 만에 나온 것이다. 훈련은 핫라인이 복구된 지 몇 주 만에 더욱 긴장을 고조시켰다. 또한 김정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은 북한이 선제타격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남북한은 여전히 1953년 평화 조약이 아닌 휴전 협정으로 남북 갈등이 끝난 후에도 기술적으로 전쟁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그들은 일반적으로 두 개의 핫라인을 통해 하루에 두 번 서로 확인한다.

북한은 2020년 6월 평화정상회담 결렬 이후 관계가 악화되자 핫라인을 끊었다.  또한 얼마 지나지 않아 북한은 통신 개선을 위해 건설한 남북 국경 사무소를 폭파했습니다. 그러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관계 회복을 약속한 뒤 지난달 30일 선로가 복구됐다.

금주 화요일 한국과 미국은 연례 군사 훈련을 위한 예비 훈련을 시작했으며 다음 주에는 더 큰 규모의 컴퓨터 시뮬레이션 훈련이 시작된다. 훈련은 최근 몇 년 동안 축소되어 북한과의 핵 및 미사일 프로그램 폐기를 위한 협상의 토대를 마련했다.

그러나 북한은 미국이 한반도에 주둔한 미군의 철수를 정기적으로 요구해왔다. 김 위원장은 국영 매체가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훈련은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을 가장 생생하게 표현한 것”이라며 “대가를 치러야 하는 달갑지 않은 자기 파괴 행위”라고 말했다. 이에 청와대 대변인은 로이터통신에 "성급히 결론을 내리지 않고 북한의 움직임을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남북 1년만에 핫라인 복구(2021. 7. 27일자 BBC 기사)
https://www.bbc.com/news/world-57979937

North and South Korea restore hotline after a year

The two countries have not spoke since Pyongyang cut off all channels of communication last year.

www.bbc.com


출처 : https://www.bbc.com/news/world-asia-58162289

North Korea leaves hotline with South unanswered during military drills

Tensions have risen in the Korean peninsula as South Korea and the US hold joint military drills.

www.b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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